사진은 91년 전영오픈우승자인 이안 베이커 핀치(호주)가 퍼팅하는
모습이다.

다음 설명을 읽기전에 어떤점을 끄집어내 분석할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분석이 가능하다면 대단한 수준의 골퍼라 할수 있을 것이다.

하이라이트는 퍼터헤드와 지면(그린)과의 간격이다. 볼을 이미 치고 난
후지만 베이커 핀치의 퍼터헤드는 거의 지면과 붙어 있다.

퍼팅할때 퍼터헤드의 바닥이 지면과 가깝게 유지될수록 견실한 컨택트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의 퍼팅폴로스루는 가히 표준적이다. 퍼터헤드가
목표선을 따라 낮게 밀어가면 방향이 틀어질리가 없다.

몸전체가 아주 조용히 유지되고 있다는 느낌도 중요하다. 몸의 움직임을
배제할수록 실수의 확률은 적어지게 마련으로 머리및 시선역시 볼을
치기전과 똑같은 모습이다.

이밖에 퍼터샤프트와 왼팔이 일직선을 이루고 있는것,외손등이 목표점을
향하고 있는것,편안하게 굽어진 허리의 각도등도 눈여겨봐야할 부분이다.

왼발이 뒤로 약간 빠져있는것도 약간 오픈되게 서는 "고전적
퍼팅스탠스"를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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