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7일오후 민주당소속의원 95명과 김동길국민당대표, 박찬종신정당
대표, 양순직 한영수 변정일 정장현 정태영 김진영의원등 1백3명의 서명을
받아 황인성총리해임건의안을 제출.
이기택대표는 이날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에 앞서 "가결도 가능하다. 여당
내에서도 12.12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과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 여당도
역사의식이 있다면 가결될 것이다"며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 못지않은 반란''
표를 기대. 박지원대변인도 "12.12를 합법화하는 황총리를 지지하느냐, 쿠데
타로 보는 김영삼대통령을 지지하느냐의 표결이어서 가결될 것"이라며 여당
을 자극.
한편 이대표는 김종필민자당대표가 전일 5.16기념행사에서 행한 "기승전결"
발언등으로 당내입지를 세우려는 시도를 이용해 민자당지도부를 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