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이 올 들어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은행 인천지점에 따르면 92년 10월 8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
록했던 어음부도율이 지난 4월 0.24%를 기록해 전달의 0.30%보다 0.06%포
인트 낮아져 지방 평균 부도율인 0.37%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도업체 수도 14개사로 전달 25개사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 4월 업종별 부도발생 건수는 제조업이 49.8%로 가장 높고 도.소
매업이 35.4%를 나타냈다.
인천의 부도율이 올 들어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은 최근 중소기업에 대
한 금융지원이 강화되고 경기 역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
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