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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투자 우선순위 무시...'영종도'는 예산부족 공사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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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 대한 투자가 우선순위를 무시하고 집행돼 예산낭비가 심하다.
    지난해연말 착공,본격공사가 시급한 영종도신국제공항은 예산부족으로 공
    사가 지연되고 있는데 반해 수요조차 불확실한 지방국제공항의 경우 확장공
    사가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교통부에 따르면 98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중인 영종도신공항은 재원
    부족으로 공정진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종도신공항건설에는 97년까지의 1차공사에만 총3조5천억원이 필요해 연
    간 5천억~8천억씩 지원돼야하나 올해에는 소요액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천
    2백억원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또 내년에도 긴축예산등으로 3천억원이상 재
    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예산확보가 어려울 경우 영종도신공항의 완공시기가 목표보다 2년
    이상 늦은 2000년이후로 미뤄져 동북아지역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간사
    이신공항에 처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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