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문을 닫는 업체가 늘고 있다.

19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5월 1일현재 건설업면허 현황은 1천6백89사에
2천 3백4개 면허로 작년말에 비해 11개업체 9개면허가 줄었다.

업체수 감소현황을 보면 충북의 광일봉합건설,대구의 광덕종합건설등 6사
는 면허가 취소됐고 경남의 유성 서울의 한서종합건설등 3사는 자진반납했
으며 서울의 한서종합건설등 2사는 법인합병이 이루어졌다.

이간은 건설업체수의 감소는 지난해 신규면허 발급으로 인한 업체수의 대
폭적인 증가와 업체수 과다에 따른 수주물량부족으로 건설업경영이 크게 어
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소재 업체의 지방이전도 두드러져 1.4분기중 26개사가 지방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