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재사찰 수용조짐...크리스토퍼 미국무 국회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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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최완수 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은 18일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일반사찰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중요한 조처를 취했으
며, 이는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미 하원 외교위의 `94회계연도 해외지원 예산''에
관한 청문회에 참석하여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이처
럼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뒤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조처들에 대해 완전
히 만족하는 상태는 아니며, 정해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이는 매우 중
요한 조처"라고 지적하고 "그것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확산금지조약의
탈퇴를 번복하고 핵사찰을 받도록 하는 데 중국의 지지를 확보했음을 뜻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중국이 결의안 채택을 방해하지
않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결의안 채택은 북한 핵문
제 해결을 위한 여러 조처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의 일반사찰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중요한 조처를 취했으
며, 이는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미 하원 외교위의 `94회계연도 해외지원 예산''에
관한 청문회에 참석하여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이처
럼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뒤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조처들에 대해 완전
히 만족하는 상태는 아니며, 정해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이는 매우 중
요한 조처"라고 지적하고 "그것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확산금지조약의
탈퇴를 번복하고 핵사찰을 받도록 하는 데 중국의 지지를 확보했음을 뜻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중국이 결의안 채택을 방해하지
않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결의안 채택은 북한 핵문
제 해결을 위한 여러 조처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