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의류업체인 (주)신원(회장 박성철)이 중국 청도에 1백만달러
를 단독투자한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확정했다.
2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오는 6월15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 신흥로
7호에 현지법인 청도신원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하고 최근 한은으로
부터 직접투자허가를 받아냈다.
청도신원은 이에따라 오는 10월까지 가방과 의류를 생산하는 현지
공장을 건설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제품 전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신원은 생산판매의 국제화를 위해 이미 인도네시아에 피티신원에벤
에셀이라는 현지법인을 가동중이며 미얀마,몽고,러시아,베트남등지
에도 현지법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