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사업(군전략증강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19일
까지 전직 대통령의 결재서류를 포함, 관련 서류전부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감사원은 그러나 무기체계 선정 및 납품과정에서 파헤칠 의혹이 아직 더
있다고 보고 당초 26일까지로 예정됐던 특별감사를 무기한 연장, 감사를 계
속할 것을 검토중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특감반은 율곡사업에 대한 노태우 전대통
령의 결재서류들을 포함해 관련되는 모든 서류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며 "
앞으로는 현재까지 드러난 의혹사항들을 항목별로 분류, 감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0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