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시계전문업체인 경성산업(대표 김경현)이 탁상시계의 자명종 타
종장치를 개발, 본격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가 1년간 1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특허등
록을 끝낸 이 장치는 기존의 타종장치가 모터를 사용하던 것과는 달리
스프링의 반탄력을 이용함으로써 부피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경성측은 이 장치의 본격생산을 위해 현재 총 6억원의 비용을 들여 서
울 태릉에 신규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가을부터는 새로운 타종
장치를 사용해 탁상시계생산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