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이석유화학공업이 자본참여하고 있는 삼성석유화학(SPC)
은 5월중 고순도 텔렙탈산(PTA)에 대한 투자를 증대하기로 결정할 예
정이다. SPC는 현재 가동하고있는 2개의 PTA플랜트에 이어 추가로 1995
년 완성을 목표로 연산 25만톤규모의 플랜트를 신설할 계획이다.

SPC에는 삼성그룹이 50%, 미국의 암코가 35%, 미쓰이석유화학이 15%
의 비율로 출자하고있다. SPC는 울산에 PTA플랜트2계열(22만톤과 28만
톤)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동남아시아지역에서의 폴리에스테르수요의
증대로 완전조업체제하에 있다. 이때문에 이달중 SPC를 구성하고있는
3개사가 모임을 갖고 추가로 동지구에 25만톤규모의 PTA플랜트를 신설
키로 결정하게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