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금융채권 장기신용채권 등 금융채발행이 최근 크게 늘어나면서 회사
채 수요를 잠식 수익률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
의 재투자부진으로 그동안 주종을 이루었던 1년만기의 금융채발행이 줄어들
고 있는 반면 투신 등에서 선호하는 3년만기 금융채발행량이 최근 크게 늘
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3년만기의 회사채수요가 그만큼 줄어들고 회사채수익률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부터 통화관리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의 채권매수가 극히 부진한
가운데 투신도 회사채보다는 금융채를 적극 매수하고 있어 회사채시장이 급
격히 냉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