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에 참여하려는 신청업체들이 계속 쇄도하고있다.
20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국10개지역 중기구조개선사업본부에서 지난
1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이래 19일까지 구조개선사업자금을 신청한
업체는 총1천1백개사로 당초 선정계획업체 2천개사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들업체의 자금신청액은 모두 8천51억7천만원에 달했다.
특히 구조개선사업자금신청을 위해 구조개선사업본부에 상담을 의뢰해온
기업은 9천3백32개사로 선정계획업체 2천개보다 4배를 넘어섰다.
이같이 중소업체들의 구조개선사업자금지원신청이 쇄도하고 있는것은
이자금의 경우 금리가 연6%로 일반대출금리보다 크게 낮은데다 새정부가
처음 실시하는 이구조개선사업업체에 선정될 경우 대외적인 신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현재까지 신청한 1천1백93개사중 자동화자금을 신청한 기업이 8백56개사
(신청액 5천2백59억7천만원)로 전체의 71.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개발기술사업화자금신청업체가 1백20개사,정보화자금신청업체
가 31개사이다.
중진공은 이들 신청업체중 5백80개사에 대해 현장실태조사를 끝내고 구조
개선업체선정위원회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