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동방플라자점 매장일부를 1차상권특성에 맞게끔 서적
매장으로 전환, 오는 9월 개점키로하고 매장설계 및 서적유통시스템에 관한
기초자료수집에 나섰다.
서적매장으로 새롭게 꾸며질 곳은 삼성그룹 본관 지하1층 5백20여평으로 현
재 가전 주방용기 홈인테리어및 문구매장으로 운영되고있다.
동방플라자점의 새서적매장규모는 교보문고(2천7백평) 종로서적(1천4백평)
영풍문고(1천2백평) 을지서적(1천평)에 이어 5번째로 큰 것으로 서적유통의
도심집중화현상을 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이같은 대규모 서적매장개설을 위해 이미 일본의 서점운영기법및
서적유통시스템에 관한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유럽각국의 서적매장구조 및
유통체계등에 관해 조사중이다. 신세계가 동방점의 특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
은 매장규모및 상권특성상 도심지 종합백화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키 어렵다
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