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 올리고당의 사용이 크게 늘면서 매년 1백%이상 시
장규모가 신장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핫케이크시럽등 일부 품목에만 사용되던 올
리고당이 최근 분유 아이스크림 사료 의약품 양념장등에까지 사용범위가 확
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91년 3억원에 불과하던 국내 올리고당의 시장규모가 지난해
10억원 규모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배이상 증가한 22억원 선에 이
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리고당은 양파 바나나 아스파라가스등에 조금 함유된 당으로 장내 유해세
균인 비피더스균을 활성화시켜 정장작용을 하는데 감미료 가운데 설탕과 가
장 유사한 맛을 내며 체내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칼로리는 설탕의 2백분의
1밖에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