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는 프로그램중심의
정책연구체제를 마련,연구원의 전문성을 높여나가기로했다.

20일 KIST에 따르면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는 지금까지의 연구실중심
연구체제를 세분화된 프로그램위주로 전환키위해 최근 13개 정책연구프로그
램을 선정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연구원 구성작업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자원의 확보및 활용,기업의 연구개발생산성,기술영향평가등 이들
13개프로그램은 지난 15일 연구소 내부공고를 통한 연구원의견 수렴을 거쳐
정책연구사업프로그램설정검토위원회에의해 결정됐다.

과정연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연구원구성을 위해 각 연구원들로부터 1,2,3
지망의 희망 연구프로그램을 적어내도록 하는한편 13명의 프로그램리더를
선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번주내로 프로그램당 3~5명의 연구원으로 이뤄진 연구팀이
조직돼 내주부터 연구과제제안서를 준비하는등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
갈것으로 보인다.

과정연의 이같은 연구체제 변환은 지금까지의 연구실중심 연구가 포괄적이
고 단발성연구가 많아 연구원의 전문성을 심화시킬수없다는 지적에따라 취
해진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프로그램은 앞으로 3년동안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