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공석이 장기화되면서 은행별여.수신증가추세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3월과 4월중순 은행장이 물러난 서울신탁은행과
제일은행은 총수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반면 사정바람을 비교적 덜탄 조
흥 한일 신한은행의 수신증가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제일은행의 경우 지난3월의 총수신평균잔액은 11조9천8백73억원으로 지난
해 평잔보다 1조2천9백52억원(12%)증가했으나 그후 지나10일까지 오히려 1천
7백53억원이 줄었다.
서울신탁은행도 지나3월의 평균잔액이 11조5천1백47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조4천6백97억원(14.6%)증가했으나 그후 40일동안 3천8백22억원이나 감소했
다.
반면 조흥은행과 한일은행은 4월이후 각각 2천4억원과 2천7백65억원의 총
수신증가를 기록했다.
또 외환은행과 신한은행도 같은기간동안 각각 3천5백20억원과 3천1백52억
원의 높은 수신증가세를 보였다.
7대시중은행의 지난10일 혀내 총수신(평균잔액)은 상업은행이 12조1천8백
33억원으로 제일많으며 <>제일 11조8천3백38억원<>조흥11조5천3백55억원<>
신탁11조2천8백50억원<>한일10조8천8백90억원<>외환7조9천8백20억원<>신한
6조7천8백61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증감액은 외환은행이 1조5천3백43억원(23.8%)으로 가장많았으며 한
일 1조4천6백91억원(15.6%) 신탁 1조2천4백억원(12.3%)순이었다.
한편 4월한달동안의 신규여신취급규모도 은행별로 차이를 보였다.
7대시중은행이 4월한달 취급한 신규여신은 6천5백억원규모인데 조흥 한일
신한은행이 이중 80%이상을 차지한반면 제일 서울신탁은행의 취급액은 극히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