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의원 '공금나눠먹기' 물의...판공비로 금반지 구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방의회의원들이 의회의 운영비를 임의로 나눠 갖거나 사적인 해외여
행 경비로 유용한 사실이 잇따라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 북구의회는 92년도 의회운영비 가운데 일부로 의원들에게 금반
지를 만들어 주고 현금봉투까지 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북구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북구의회는 지난해 12월92년도 의정활
동 특벌판공비로 배정된 7천4백만원중 2천4백여만원이 남아돌자 이중
1천만원으로 5돈쭝짜리 금반지(시가 20만원상당) 50개를 만들어 구의원
44명과 일부 공무원에게 전달했다는 것.
북구의회는 또 지난 2월 임시회 기간중 20여만원씩 들어 있는 돈봉투
를 의원 개개인에게 지급했으며 나머지는 지난 3월 의원들의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의회 사무과는 특별판공비 잔액 2천4백만원중 금반지를 구입한 1천
만원은 의원들의 선물구입비로, 나머지 1천4백만원은 식비로 사용한
것처럼 서류에 기록해 의회와 의회 사무과가 공모해 구민들의 세금을 유
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서귀포시의회 의회의원 5명은 19일 서귀포시의회 양두헌의장 등 3
명이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열린 학술회의에 개인자격으로 참석하면서 의
회경비 6백37만원을 유용했다면서 예산부당지출 여부를 가려달라고 검찰
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행 경비로 유용한 사실이 잇따라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 북구의회는 92년도 의회운영비 가운데 일부로 의원들에게 금반
지를 만들어 주고 현금봉투까지 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북구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북구의회는 지난해 12월92년도 의정활
동 특벌판공비로 배정된 7천4백만원중 2천4백여만원이 남아돌자 이중
1천만원으로 5돈쭝짜리 금반지(시가 20만원상당) 50개를 만들어 구의원
44명과 일부 공무원에게 전달했다는 것.
북구의회는 또 지난 2월 임시회 기간중 20여만원씩 들어 있는 돈봉투
를 의원 개개인에게 지급했으며 나머지는 지난 3월 의원들의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의회 사무과는 특별판공비 잔액 2천4백만원중 금반지를 구입한 1천
만원은 의원들의 선물구입비로, 나머지 1천4백만원은 식비로 사용한
것처럼 서류에 기록해 의회와 의회 사무과가 공모해 구민들의 세금을 유
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서귀포시의회 의회의원 5명은 19일 서귀포시의회 양두헌의장 등 3
명이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열린 학술회의에 개인자격으로 참석하면서 의
회경비 6백37만원을 유용했다면서 예산부당지출 여부를 가려달라고 검찰
에 진정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