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으면 남을 쓰다듬어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인간에겐 몸의 태어남과 마음의 태어남이 있다고 한다. 어머니의
몸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갓난 아이의 태어남은 몸의 태어남이다. 마음은
언제 태어나는가.

유아는 부드러운 천에 감싸이면서 어머니의 품에 안긴다. 유아는
어머니가 자기를 쓰다듬는다는것을 느낌으로 안다. 마음은 이
쓰다듬음에의 느낌으로부터 탄생된다고 한다. 쓰다듬음을 받은 유아는
"태어나보니 이 세상도 괜찮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고,이
생각이 유아의 마음을 낳는다고 한다. 말하자면 사랑은 쓰다듬음을
낳고,쓰다듬음은 육체적 접촉을 낳고,육체적 접촉은 인간의 마음을
낳는다는 것이다.

유아가 성장하면 혼자 걸어다니게 된다. 혼자 걸어다닐 수 있게 된
아이는 부모의 몸과 자기의 몸이 독립적으로 놀아나기 때문에 육체적
접촉을 자동적으로 얻지 못한다. 육체적 접촉을 필요로 하는 인간은
이때부터 심리적 접촉을 원하게 된다고 한다. 인간들이 칭찬을 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람에 따라 칭찬의 내용이 다를지 모르나 인간은
예외 없이 "심리적 쓰다듬음"을 원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능이
이러하다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으면 인간의 본능을 이용하라는 말이 이때문에 생겼다.
인간이면 누구나 원하는 이 "심리적 쓰다듬음"을 베풀줄 아는 길이 곧
성공의 길이라는 것이다. 쓰다듬음을 받고 싶어하기 전에 먼저 남을
쓰다듬어줄줄 알면,또 사람마다 원하는 쓰다듬음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이 서로 다른 내용의 쓰다듬음이 무엇인지 알면 성공은 그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자기의 것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