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1일 "주택공사가 한양을 인수하는 것은 역대정권과의 유착에
따른 부실경영의 결과가 국민의 세부담으로 전가되는 것"이라며 배종열회
장등의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오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공이 대표적인 부실기업인
한양을 인수하는 것은 공기업까지 부실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주공이 한양
을 인수하기위해서는 법정자본금을 4조원에서 50%이상 증액시켜야 하므로
국민의 세부담이 늘고 인수시 경영난및 조직의 비대화문제는 물론 18평이하
서민주택건설에 차질을 빚는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