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핵심기술 개발계획인 일렉트로21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상공자원부는 21일 총2백억원을 지원,전자세라믹부품등 18개부문 48개핵
심 전자부품을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금년도 일렉트로21 프로
젝트를 확정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시행 첫해인 지난해 정부 지원금규모는 26개과제 48억원이었
다.
상공자원부는 또 지원대상업체의 심의및 선정기관이 전자부품종합기술연
구소와 생산기술연구원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현행 제도를 생산기술연구원
으로 일원화하고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는 기술개발 지원및 관리만 맡도
록 조정했다.
상공자원부는 지원대상과제중 시장규모등을 감안,2차전지 소형정밀모터
등 21개부품은 1개업체가 독점개발하고 보조기억장치 전하결합소자(CCD)
등 7개부품은 2개업체가,전자세라믹 자기부품등 9개과제는 3개업체이상
이 개발에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스템소프트웨어및 보조기억장치(ODD)는 연구조합을 중심으로,
광섬유 ASIC(주문형반도체)등 4개 부품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원대상업체는 오는31일부터 6월12일까지 생산기술연구원이 접수 심의
하여 6월말께 확정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