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의 지난 4월중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는등 투신사의
영업구조가 다소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다.
2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3대 투신사중 한국투신만 4월중의 영업실적이 66억
원의 적자를 나타내 적자경영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을뿐 국민투신 17억원,
대한투신은 16억원의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매년 3월을 제외하고 3투신
의 월별 손익구조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국민투신의 경우 지난89년12월 이후
40개월만에 처음이고 대한투신은 89년12월 이후 작년11월 흑자를 보인데 이
어 이번이 두번째다.
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의 월별 영업실적이 이같이 흑자로 돌아선것은 올들어
주가가 크게 상승한데 따른것으로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투자수익
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