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21일 대전엑스포 구내에 설치한 자기부상열차를 시속 50km로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정공은 지난 3월말 자체기술로 자기부상열차를 개발,창원공장에서 기
본성능시험을 마친후 4월초부터 박람회장에 설치된 궤도에서 각종 운행시
험을 해왔는데 이날 박람회기간중에 실제로 운행할 속도인 시속 50km 주행
에 성공,공개운행행사를 가졌다.
현대정공은 오는 7월말까지 시험운행을 계속하면서 궤도및 운행기술에 관
련된 데이터를 확보,상업화 생산기술을 축적할 계획이다.
현대정공이 제작한 자기부상열차는 궤도를 12cm 떠서 달리며 설계속도는
시속 1백50km 이다.
현대정공은 앞으로 보완설계에 나서 오는 94년부터 공원 각종 기념관 위락
시설에 설치할수 있는 시속 1백 급 자기부상열차의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