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요반주기의 내수판매규모가 월 1백억원을 넘어서는등 특수를
맞고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노래방및 단란주점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가요반주기의 가정보급이 확대되면서 지난 4월 한달간 컴퓨터가요반주
기 매출액이 1백1억7천만원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1천여곡의 가요를 내장,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올들어 LDP(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수요를 앞지
르고있다.
LDP수요도 노래방붐을 타고 월평균 30~40%씩 증가하고있으나 4월중
매출액은 컴퓨터가요반주기의 60%수준인 60억원에 그쳤다.
업체별로는 가요반주기 전문메이커인 태진음향이 4월한달간 컴퓨터가
요반주기를 3천대(22억원)영풍전자가 2천대(16억6천만원)정도를 각각
판매했다.
또 오디오 전문업체인 인켈이 17억원 아남전자 15억원 롯데전자가
9억5천만원어치를 판매한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김성사 대우전자등 종합가전3사는 LDP및 CDG(콤팩트 디스크
그래픽)판매에 주력,이 제품시장에는 참여하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