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후진성을 면치못하고 있는 기초과학의 육성을 위해 대학에 대한
연구비지원을 오는 97년까지 지금보다 4배가량 늘리기로했다.
김시중과기처장관은 21일 강원대초청 특별강연회에 참석,"신한국 창조를
위한 과학기술정책과 대학인의 역할"이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
다.
김장관은 "현재 세계30위권에 머물러 있는 기초과학수준을 오는97년까지
20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목표아래 대학연구비지원을 93년 5백75억원규모
에서 신경제5개년계획이 끝나는 97년까지 2천5백40억원으로 대폭 증액하
겠다"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이어 대학에서 연구의 애로점으로 느끼고 있는 연구기자재부족을
해소하기위해 첨단연구기기의 확충및 공동이용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