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중국에 대한 MFN(최혜국대우)지위는 연장될 것이라고
윈스턴 로드미국무부동아태 담당차관보가 19일 밝혔다.
USIA(미해외정보국)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로드차관보는 이날 싱가포르
APEC(아태협력기구)사무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중국의 MFN이
연장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어떻게 연장시키는가가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의원들이 연장에 반대하고 있으나 클린턴대통령과
대부분의 의원들은 연장시키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APEC의 정상회담개최와 관련,호주의 키팅총리가 회담의 격상문제
를 그동안 제기해왔다고 밝히고 이문제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은 아직 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도 지위격상을 원하고 있으나 다른 회원국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년이나 후년에 이뤄질 것이라
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