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의 환경장비산업이 꾸준히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일본산업기계공업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2년도 수주액은 전년도
보다 1.9%가 감소한 1조645억엔에 머물렀으나 여전히 1조원선의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동향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비제조업부문이 전력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15.9%증가한 1427억엔을 시현했다.
기종별로는 대기오염방지장치가 전력부문 집진장치 및 배연탈삭장치,해외
로부터의 배연탈유장치의 대량성약으로 18.1%나 늘어났다.
또 수질오염방지장치도 새종합경제대책으로 하수오수처리장치 및 오물처리
장치가 크게 호조를 보여 2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