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일부터 강화군과 육지를 잇는 유일한 육로인 강화대교의 5t이상
차량통행이 금지됨에 따라 10만여 강화군민들이 화객선 운항등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강화군에 따르면 건설부는 강화대교의 16개 교각중 3~9번째 교각의
아랫부분과 상판 1백여곳에 금이 가는 등 붕괴위험이 있어 다음달 1일부터
5t 이상 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으나 다른 교통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군이 강화대교 옆에 임시 선착장을 만들어 화객선 6척을 무료로 운항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설부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