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경제5개년계획 기간중 수출지원 수단의 선진화를 위해 수출보험제
도를 대폭 활성화하기로 하고 이를위해 오는 97년까지 수출보험기금을 현재
의 10배 규모인 5천3백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무역협회 주관으로 해외시장개척기금도 대폭 확대 조성키로 했다.
22일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신경제의 정책금융 축소방침에
따라 무역금융의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무역어음제도를 보완해 활성화
하기로 하고 이를위해 수출보험공사가 지난해부터 선적후의 무역거래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수출신용보증의 인수범위를 선적전까지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강화키로했다.
정부는 이같은 수출보험제도의 강화를 위해 현재 5백36억원에 불과한 수출
보험기금을 오는97년까지 5천3백억원으로 확대, 현재 3%선에 머물고 있는 수
출보험 활용률을 16%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