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창달과 정착 <<
- 박영수 진로그룹 부회장

기업문화의 전략적인 측면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몇가지점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첫째 기업을 단순히 기계적 혹은 유기적조직이라는 차원에서만 보는
관점에서 좀더 나아가 기업에 새로운 은유(Metaphor)를
불어넣어주게되었다. 이러한 문화적 은유에 의하여 기업속에서 새로운
의미가 창출되고 또 그 은유의 역할및 그로인한 기업과 조직원의
행위변화를 유발할수 있다는점에서 관심이 증대되었다.

둘째 기업문화가 조직몰입 불만해소 통제 생산성등의 성과에 변화를
줄수있는 수단이 되어 이를위해 관리해야할 대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는점이다. 즉 기업문화는 애사심과 소명감을 구성원에게
불어넣어주고 조직목적에 대한 애착심을 조장하며 그에따라 성과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셋째 환경제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행위규범과 가치의식을
구성원이 인식함으로써 조직구성원의 일치성 자부심 활력을 조장 관리할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문화가 올바로 정립정착되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사회 정치
경제 기술등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수있고 조직구성원이
가져야할 가치관과 규범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정신적인 능력을
가짐으로써 조직의 일체감을 조성할수 있다. 또한 인사제도의 모든
준거체계를 핵심적인 기업문화에 수렴할수 있게됨으로써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사회적 접착제역할로 대외이미지개선의 효과도
보게된다.

기업문화의 구성요소는 환경및 대외이미지,사업과
사업활동영역,경영이념,상징특성,가치의식,행동방식등이다.

그러면 기업문화창달의 기본방향은 어떻게 설정되어야 할것인가.

첫째 경영자와 임직원의 기업문화실천을위한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둘째 기업문화는 기업의 원초적인 목표라고 할수있는 능률 성과등과의
조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실천정립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셋째 기업의 최고경영층은 사업의 능률적성과 규모의 확대에 관심을
갖고있으며 임직원은 직장의 안정과 높은 보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적 욕구충족과 기업의 목표달성을 동시에 추구해야하는 딜레마를
해결할수 있는 관리관행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문화는 기업의 제도적측면을 재조정하는 이상형창달(장기발전계획수립
조직진단 CDP 재무교육연수 인사.마키팅시스템정립),구성원의 가치의식과
행동지침을 일원화하는 슬로건(문화교범작성배포
행동지침마련,업무개선활동및 포상 일체감조성교육훈련
리더십강화교육훈련),대외이미지를 개선하는 홍보개념 목표시장설정
포지셔닝 시간디자인측면에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에따라 이상적인
기업문화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업문화창달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상형을 만들고 실천하지 않으면 오히려 문화병에
걸리고만다<>기업문화는 모방이 아니라 자체개발돼야한다<>경영층은 열성과
자부심으로 솔선수범해야한다<>구성원들은 전문가가 되도록 항상
공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