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한파로 전국구의원들이 잇따라 사법처리대상에 오르내리자 여야
전국구 예비후보들은 은근한 기대속에 남들 앞에서 함부로 웃지않는등
눈에 띄게 처신을 조심.
이원조.김종인의원이 전국구로 있는 민자당의 경우 전국구 38번인 이
재명 대우그룹기조실사장과 39번인 정옥순청와대비서관이 의원직 승계를
대기중. 뒤이은 40번은 윤원중청와대 비서관.
이중 승계 0순위인 이재명사장은 이용희전통일원장관의 아들이다.
민주당의 경우 김대중전대표의 의원직사퇴로 남궁진의원(23번)이 원내에
들어온데 이어 배기선전대표비서(24번)가 다음 차례의 승계대상.
현재 이동근의원이 구속중이어서 승계가능성이 크지만 당내에서 이 문제는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아예 화제로 삼지 않는 ''금기사항''이라고 민주당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