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팔자"우위를 지속해왔던 투신사들이 지난주초부터 "사자"우위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주가가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던
지난17일부터 22일까지 한주동안 투신사들은 모두 2천1백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2천5백68억원어치를 사들여 순매수규모가 4백64억원에 달한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투신사들이 이달들어 지난15일까지 6백7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또 지난한주동안 증권보험 은행 단자등 대부분의 다른 기관투자가들이
"팔자"우위를 나타낸것을 감안해 볼때 투신사들이 지난주초이후
상승국면에서 새로운 투자전략을 펴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한주동안 다른 기관투자가들의 순매도규모를보면 <>보험
2백38억원<>증권 2백18억원<>은행 1백76억원<>단자 93억원등이다.
이같이 투신사들이 "사자"우위로 돌아선것은 주식시장이 최근의
조정국면을 마무리한후 상승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신사관계자들은 앞으로 당분간 "사자"우위의 투자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부 대형투신사들은 최근 "경기장세"에서 관심을 끌어온 자동차
전자등 경기선도주들 뿐만아니라 건설주도 이번 상승국면을 맞아 사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