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국회의원인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이 최근 문화체육부 산하기관을
이용,자신의 지역구를 관리한다는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국립중앙극장은 지난16일 춘천군서면안보리소재 "사랑의 집"과 자매결연을
하고 사랑의집 잔디밭에서 기념패전달및 공연을 가졌는데 문제는 이장관이
이를 주선한데서 비롯된것.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문화예술을 통해 의탁할 곳이 없는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다는 의도는 좋지만 소외된 지역이 어디 하나둘이냐"라면서
"하필 자신의 선거지역구인 춘천 사랑의집과 자매결연을 맺은것은 의심을
살만하다"며 "이하부정관"을 거론.

이장관은 그동안에도 주말만 되면 춘천에 내려가 결혼주례를 자주 맡는등
장관이 된후에도 지역구관리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