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연안을 비록한 전국해안에 석회조류가 급격히 번식, 물속 바다등에
석회가 덮히는 ''사막화현상''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25일 관계전문가들에 따르면 87년부터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한 사막화
현상은 석회조류가 죽으면서 바위를 하얀석회로 덮어 다른 해조류가 뿌리
를 내릴수 없게해 바다가 불모지가 되는 것이다.
제주도의 경우 사막화현상은 간조대(밀물선과 썰물선사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대륙붕이 완만하게 뻗은 해역에는 해안선 30-1백여m까지 나타나
고 있다. 이 때문에 해조류와 연안 어패류가 30%이상 줄고있다고 남제주군
성산수협 현춘홍전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