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집단
성폭행해온 박아무개(16. 고1)군 등 고교생 13명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
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말 밤 10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김아무
개(14. 중3)양을 송파구 거여동 여인숙으로 꼬여 집단으로 욕보이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3~4명씩 떼를 지어 다니며 송파구 일대 여인
숙과 부모가 외출한 자신의 집 등에서 8차례에 걸쳐 여학생들을 성폭행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