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운동차원의 부정부패 척결과 국민의식 개혁을 주창하는 `정의로운 사
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정사협 상임공동대표 서영훈외 3인)가 27일 오
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
다.

경실련 흥사단 한국노총등 3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사협은 이날 창
립선언문에서 "현재 정부가 주도하는 사정및 개혁은 궁극적으로 전국민적인
의식개혁운동과 병행되야 하며 이러한 운동은 자율적인 민간의 참여속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민간차원의 부정부패
척결과 각계 자정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사협은 앞으로 범국민적인 캠페인을 통해 △부정부패 고발활동 △정당법
정치자금법등 시민 입법활동 △시민의식 개혁및 각계 자정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