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는 대구공항의 국제선확장을 위한 여객청사설계를 중단했다.
27일 교통부 정종환항공국장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이 운항할수 있는
청사및 계류장확장에 앞서 항공여객수요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시장조사가 안된 상태에서 조급하게 청사확장을 서두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설계를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정국장은 "대구공항확장작업을 보류하는대신 이공항의 잠재수요인 대구
경북지역의 국제선항공시장조사에 착수,시장분석이 끝나는 올하반기에
확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통부는 현재 국내선전용인 대구공항에서 94년부터 국제선전세기를 운
항키로하고 총63억원을 투자,국제선여객임시청사건설및 계류장확장공사를
금년중 시행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