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가에선 증권거래소 한국대체결제 증권금융등에서 잇단
"낙하산인사"가 이뤄지자 벌집쑤신듯 술렁이는 모습.

지난24일 증권거래소가 양세열상임고문을 한국대체결제상근고문으로
밀어내고 거래소선배이자 정치권과의 친분이 두터운 조승만전감사를
상임고문으로 선임하면서 파문이 일어난것. 거래소직원들은 "후배를 밀고
들어온 점은 아무래도 모양새가 좋지않다"고 일침.

불똥이 떨어진 한국대체결제는 양고문자리를 위해 지난25일 주총에서
부랴부랴 정관을 개정,상근고문직을 신설해 파문은 더욱 확산.

또 26일의 증권금융주총에서 최승전민자당노동사회국장을 감사로 선임하자
직원들은 "문민대통령의 얼굴에 먹칠하는 인사"라며 "당에서도 증권공부를
했는지 의아스럽다"고 비아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