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형컴퓨터 개발계획과 관련,IBM유니시스등 외국기업에 개발참여
제안요청서를 오는 31일 공식 발송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27일 서울대 컴퓨터신기술공동연구소에서 컴퓨터업체 대학
연구소및 외국컴퓨터업체 한국지사 관계자들과 대형컴퓨터개발 제안요청
발표회를 갖고 외국업체들이 제출하게될 제안서를 정보검토,오는 8월말까
지 협력업체 선정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이와함께 국내컴퓨터업체중 2개업체를 개발업체로 선정,기
술협력업체로 선정될 외국 1개사와 대형컴퓨터 공동개발및 공동판매체제를
갖추도록할 방침이다.
상공자원부가 민간기업과 개발키로한 대형컴퓨터는 연산능력 8백MIPS(MI
PS는 초당1백만개의 명령어를 처리할수 있는단위)이상,주기억용량 16기가
(1기가는10억)비트이상으로 분산다중처리및 광디스크기억능력을 보유한
최첨단기종이다. 상공자원부는 이에 소요되는 개발비 3백80억원중 절반인
1백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형컴퓨터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고있는 업체는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
전자 대우통신 삼보컴퓨터등 5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