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시니어주택 부문 대상의 영광은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공급하는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가 차지했다. 강남생활권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데다 1~2인 시니어 가족을 위한 특화 설계와 입주자 케어 서비스가 적용돼 은퇴 후 풍요로운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주거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9층, 총 115실(전용면적 32~47㎡)로 이뤄진다.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상품 개발단계부터 입지와 공용공간, 입주자 서비스뿐 아니라 주거 공간의 쾌적함과 안전성에 공을 들였다.위급상황 발생 때 사용하는 비상벨을 설치한다. 동선 간섭이 없는 포켓도어, 안전바 등도 곳곳에 있다.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현관 단차를 대폭 줄인다. 2베이(방 하나와 거실 전면 향 구조) 설계로 개방감에도 신경을 썼다. 전용면적 33㎡는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형태다. 47㎡는 침실과 거실 외에 서재와 발코니까지 제공돼 2인 생활에 부족함이 없다. 가구마다 창고도 제공돼 수납공간 활용성이 좋다. 개방된 지하 공간에 꾸며진 정원인 선큰 가든과 옥상정원, 1층 정원 등 곳곳에 녹지 공간도 조성된다.입주자 케어 서비스와 문화·여가·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심포니아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비롯해 가구 내 청소와 정리 정돈, 분리수거 등 하우스키핑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민의 일상생활을 돕는 비서 역할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간호사실과 헬스케어실이 건물 안에 있어 24시간 건강상담과 맞춤 운동 추천, 영양 식단 코칭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분야
'음원 사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죄가 성립되는지 세부적인 내용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은 27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재규 밀라그로 대표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이날 이 대표 측은 "공소장의 사실관계에는 크게 다툼이 없지만, 사재기라는 게 처음 나온 이슈인 만큼 법리적으로 업무방해에 해당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 측은 증거 기록 등을 추가로 검토해 첫 정식 공판일까지 혐의에 관한 구체적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10명도 첫 공판까지 혐의에 대한 입장을 유보했다.이 대표 등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5개 음원을 172만7985회 재생해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영업 브로커를 통해 음원 순위 조작 의뢰자를 모집한 뒤 500여대의 가상 PC와 대량 구입한 IP,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이 대표는 2019년 영탁의 발매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검찰은 영탁은 기소하지 않았다. 당초 경찰이 이 대표를 송치하며 영탁은 불송치 결정했으나, 고발인 이의신청으로 자동 송치됐던 바다. 이와 관련해 영탁은 직접 "이 건(음원 사재기)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입장을 내기도 했다.한편 이 대표 등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9월 10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오른쪽)는 27일 육군 5보병사단(소장 윤기중)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은행연합회는 1969년 육군 5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최전방 부대에서 대한민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5사단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