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을 이용한 변칙외상거래가 다시 성행하고 있다.

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사자"주문을 낸후 결제대금을
제때에 갚지않아 발생하는 미수금은 지난 26일현재 1천3백93억원으로 최근
주가가 상승국면에 진입하기 직전인 지난 12일의 6백72억원보다 배이상이나
늘어났다.

이같이 미수금이 다시 크게 늘어나고있는 것은 자금이 부족한 투자자들이
주가가 오를것이란 예상아래 무조건 "사자"주문을 내는 단타매매에 나서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앞으로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진입할 경우 미수정리매물
의 출회로 장세에 나쁜 영향을 줄것으로 우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