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애로기술을 러시아 현지 연구시설및 연구인력을 활용해
개발토록 하기 위한 러시아 현지 연구소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과기처에 따르면 오는 6월3일 김시중과기처장관과 러시아
과학기술정책부 살티코프장관은 제3차 한.러과기장관회담을 갖고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첨단기술이전 기업화과제 과학기술인력교류등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현지연구소 설립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살티코프장관을 비롯한 러시아과학기술자 70여명이 과기장관회담과
31일부터 6월2일까지 대덕연구단지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러시아
첨단기술전시회및 세미나를 위해 28일 오전 내한했다.

이번 전시회및 세미나는 러시아의 과학기술정책부및 러시안하우스와
과기처 한러.러과학기술협력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러시아의
발달된 기계분야29개품목과 재료분야 21개품목등 50개 기술품목이 전시되고
한국측이 관심을 갖고있는 17개품목에 대해 해당 과학기술자가 직접 제품의
주요특징등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