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29일 각종 민원을 비롯해 법령.행정도서.통계등의
정보를 일반 국민이나 행정기관에서 퍼스널컴퓨터를 이용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정보망>과 <행정정보종합망>을 개설,
내달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총무처 정부전자계산소가 각부처별로 운영하고 있는 통계전산망,
고용전산망등 행정전산망을 비롯, 연구전산망.민간사용전산망을 연
결해 구축한 <행정정보종합망>은 *법령 *민원 *국가시험안내
*행정도서 *국정소식 데이터베이스(DB)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용 컴퓨터나 단말기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이 가정에서 이같은 정보를 이용하려고 할 경우
전화선을 컴퓨터에 연결한 후 정부전자계산소 전화망(725-75
41)에 접속하거나 (주)포스데이타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스서브
시스템에 가입하면 된다.
또한 지방의 이용자들은 포스서브시스템에 가입하면 시내전화요금
으로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총무처는 행정정보종합망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단계사업으로
오는 95년까지 경찰청이나 법원이 갖고 있는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민간상용망과의 연계도 확대해 뉴스, 문화생활등 국내
생활정보와 해외전문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