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대검중수부장 검찰내부인사 수사발표 일문일답>(2)

--전 전원장의 둘째 동생이 슬롯머신업소 지분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에 대한 조사는 이뤄졌나.
*(박과장) 처음 듣는 얘기다.
--서울고검의 K모 검사가 정씨 형제와 유착관계에 있다는 의
혹에 대해 해명해 달라.
*(박과장) K검사가 원주지청에 근무할 때 정씨 형제와 유착
됐다는 의혹이 있어조사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K검사는 원주에서 82년에 근무했으며 정덕진의 형인 덕중씨가
원주서 슬롯머신업소를 운영한 것은 89년으로, K검사는 정씨형
제와 만난 적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전고검장이 서울지검 강력부의 수사기밀을 빼내 정씨 형
제에 유출했다는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가 이뤄졌나.
*(황과장) 그같은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