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IDO(유엔공업개발기구)등 6개유엔기구구매사절단이 국내상품의
구매상담을 위해 우리나라에 온다.

29일 무공은 유엔IDO를 비롯 유엔DP(유엔개발계획) ILO(국제노동기구)
FAO(식량농업기구) 유엔ICEF(유엔아동기금) 유엔본부등 6개유엔기구 구
매담당관들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이 무공초청으로 30일부터 6월4일까지
방한,유엔의 구매품목과 절차등을 소개하고 국내업체와 구매상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들 구매사절단은 6월2일 종합전시장(KOEX)4층 국제회의실에서 국내기
업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국내기업의 유엔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6월3일과 4일에는 무역센터에서 국내기업과 개별
구매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연간 구매규모가 20억달러에 달하고있는 유엔은 대개도국 구매확대계획
(IPFDC)에 따라 개발도상국제품 구매를 늘려가고 있으나 국내기업들의 인
식부족으로 유엔의 국내상품구매는 지난해의 경우 3백만달러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유엔구매사절단은 방한기간동안 김성사 녹십자 한라자원 크라운엔지니어
링등의 생산공장도 시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