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주식투자수단인 주식형펀드의 수탁고가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2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90년초부터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한국 대한
국민등 3대 투신사들의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난 2월말을 고비로 증가세로
반전,지난 27일 현재 6조6천8백64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말 3대투신사의 주식형편드 수탁고가 6조3천6백49억원까지
줄어들었던데 비하면 3천2백15억원(5.0%)이 늘어난 것으로 월평균
1천억원정도씩 증가하고있는 셈이다.

투신사 한 관계자는 최근 실세금리 하락에 영향받아 수익률이 낮아진
공사채형펀드의 투자자들이 장세전망을 밝게 보며 수익을 극대화하기위해
주식형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 잘 팔리는 주식형펀드는 주식 편입비율이 10~30%로 비교적
낮은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