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수상관광호텔이 들어서고 고궁.남산 등 시내 관광지를 연결하
는 관광전용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지난 91년 9월부터 92년 11월까지 실시된 교통개발연구
원의 용역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서울시 관광종
합개발계획을 확정해 타당성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체육시설 위주의 한강시민공원을 관광지로 본격
개발하기 위해 수상관광호텔, 조각공원, 노천극장, 음악분수공원, 경회루
를 본뜬 정자등이 건립된다. 또 한강변 방파제에는 대형벽화가 그려진다.
시는 또 서울시내에 흩어져 있는 관광지를 쉽게 돌아볼 수 있도록 시내
관광 전용버스도 정기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