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은 30일 올림픽수영장에서 열린 제22회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째 수영
여중부 배영50m예선4조에서 30초62로 골인,자신이 지난4월 제1회동아시아대
회 국가대표파견선발전때 세웠던 종전한국기록(31초04)를 1개월만에 0.42초
앞당기며 결선에 진출했다.
소년체전에서 이종목 한국신기록이 수립된것은 지난 87년이후 6년만의 쾌
거다.
9세때인 지난 87년 수영을 시작한 이는 배영이 주종목으로 지난해 전국수
영대회에서 1백m와 50m종목을 휩쓸고 해군참모총장배에서도 1백m와 2백m에
서 우승하는등 한국여자수영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