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3월드리그 남자배구 예선에서 3연승을 거뒀다.
선수단에 따르면 한국은 29일 핀란드 탐페레 아이스홀에서 벌어진 B조예선
원정2연전중 1차전에서 핀란드를 맞아 이상열의 오른쪽공격과 박종찬 김병
선의 블로킹호조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21,22일 서울에서 열린 홈2연전에서 핀란드를 잇따라
3-0으로 제압한데 이어 원정경기1차전도 승리로 장식,초반에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경기초반 상대 준트라의 공격에 밀려 1세트를 4-7로 리드당했으나
이후 박종찬 김병선의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어 기선을 잡은뒤 2세트 8-8
에서도 김병선이 블로킹으로 내리 두점을 올려놓은뒤 신영철의 서브포인트
까지 얻어 대세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