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펀드가 조기 결산이 잇따르면서 인기투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3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국민투신은 지난29일 스포트펀드인 "스페셜1호"가
목표수익률 20%를 넘어섬에 따라 이를 결산,고객들에게 현금상환을 했다.
이에따라 이날 현재까지 조기결산이 이뤄진 스포트펀드는 이달중의 7개를
포함 모두 13개에 이르게 됐다.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가 이날까지 매각한 스포트펀드가 모두 62개인
점을 감안하면 21.0%가 1년도채 되지않아 조기 결산을 마치고 해지됐다.
이처럼 스포트 펀드의 조기 해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주가 상승과 더불
어 투신사가 적정수익률에 도달한 종목을 즉시 처분,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교체하는 발빠른 매매전략을 구사한데서 비롯되고있다.
스포트펀드는 설정규모가 50억~1백억원 정도에 불과,다른 주식형펀드에 비
해 규모가 매우 작기때문에 장세변화에 탄력적으로 적응할수 있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