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른바 "무보험차량"이 1백
만대를 넘어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자동차등록대
수는 5백46만1천97대인데 이중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한 차
량이 4백17만5천2백74대, 미가입차량이 1백13만9천6백9
대(공제회가입차량 제외)로 무보험차량이 1년전보다 25%(22
만7천6백65대)나 늘어났다.
무보험차량은 대부분 자가용으로 이는 자가용 5대당 1대가 종
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거리를 질주함으로써 교통사고발생때
피해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